662 장

왕보는 한숨을 쉬었다. 그녀의 다섯 손가락만 봐도 그는 이미 마음이 취해버렸다. 술기운을 빌려, 왕보는 대담하게 그녀의 높이 솟은 엉덩이와 아름다운 얼굴을 응시했다. 테이블 아래로 한 손을 뻗어 방난의 풍만한 엉덩이를 쓰다듬자, 갑작스러운 접촉에 방난은 온몸이 가볍게 떨렸다.

잠시 멍하니 그 자리에 굳어있던 그녀의 꽃처럼 아름다운 얼굴이 붉게 물들었다.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테이블 위의 술잔을 집어 들었지만, 손이 약간 떨리고 있었다. 다행히 그녀는 아직 견딜 만했다. 왕보는 놀라서 물었다. "형수님, 괜찮으세요? 혹시 술을 너무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